칠성사이다가 우리와 함께한 수많은 즐거운 순간들 중, ’기차여행‘이라는 테마를 모티브로 전체 공간을 기획하였습니다. 1950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곁에 변함없이 존재해온 칠성사이다의 과거와 현재를 직관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공간과 콘텐츠를 긴밀하게 엮어내고자 하였습니다. 단순히 칠성사이다가 걸어온 역사를 나열하고 재현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스토리로 짜여진 공간을 경험하며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데이데이가 제안한 ’레트로‘의 해석입니다.
2024년 5월 익선, 시간을 달리는 사이다 열차가 정차하는 칠성스테이션(station)이 나타났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변하며 존재하는 칠성 스테이션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칠성사이다‘ 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예전에도, 우리가 어렸을 때도, 우리에게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도 언제나 변함없이 존재하는 칠성 사이다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